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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장 반영해 강세 출발후 밀려...선반영 인식, 지표 호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6-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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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9일 미국장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지만 선반영 인식 등으로 밀려 강세폭을 반납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3틱 오른 110.93, 10년 선물이 11틱 상승한 126.05에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예상을 하회한 경제지표 및 웹사이트 다운사태 등의 영향을 받으며 2.9bp 내린 1.541%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가 시장 예상 101.1에 못 미치며 전월 99.8에서 99.6으로 하락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0.90, 10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25.8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46계약, 10년 국채선물 94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7bp 오른 1.17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1bp 상승한 2.123%에 매매됐다.

개장전 발표한 1분기 GDP(잠정)가 속보치 대비 0.1%p 상향된 1.7% 증가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5월 취업자수는 60만명 이상을 증가를 기록하며 4월에 이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기재부에서 재정증권 63일물 0.8조원의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글로벌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오늘도 강세를 트라이 할 것으로 보이지만 통화신용보고서 및 한은 창립기념사 등의 부담스런 재료를 앞에 두고 강세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시장 강세는 국내 시장이 어제 선반영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개장 전 발표한 1분기 GDP나 고용동향을 감안하면 매수보다는 고점 매도가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국고채 대량 만기를 맞아 전일처럼 현물 롤오버 수요가 꾸준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수급적으로는 크게 불안한 상황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이하 단기 구간의 진정이 어느 레벨대에서 이뤄질건지가 관건으로 보인다"며 "금통위 이후 20bp 가까이 올라와 1회 정도의 금리 인상은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가 인상을 반영하면 상단을 조금 더 높여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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