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통계청에 따르면 2,75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1만 9천명(2.3%) 증가했다.
취업자수가 올 1월에 98.2만명 줄어들며 IMF 이후 최악을 기록한 이후 2월 50만명 이하로 크게 축소된 바 있다. 그리고 3월에 31만 4천명 증가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4월에 65만 2천명 급증한 후 5월에도 6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6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 3천명(1.7%) 증가하고, 여자는 1,190만 5천명으로 35만 6천명(3.1%) 늘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9%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4%로 전년동월대비 2.2%p 늘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3%로 전년동월대비 0.9%p 내렸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이상에서 45만 5천명, 20대에서 10만 9천명, 50대에서 10만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6만 9천명, 40대에서 6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20대, 60세이상, 5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세이상, 20대, 50대 등에서 오르고, 여자는 20대, 50대, 60세이상 등에서 상승했다.
■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 위주로 취업자 늘고 도소매업 줄어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사회복지서비스업(24만 1천명, 10.3%), 건설업(13만 2천명, 6.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10만 1천명, 7.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소매업(-13만 6천명, -3.8%),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4만 5천명, -3.8%),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3만 9천명, -7.7%)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39만 7천명, 10.8%),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12만 7천명, 5.6%), 사무종사자(9만 2천명, 2.0%) 등에서 늘고 판매종사자(-12만명, -4.1%), 관리자(-2만 3천명, -5.8%)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5만 5천명(2.5%), 임시근로자는 30만 7천명(6.9%) 각각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2만명(-1.5%)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 3천명(1.3%) 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7천명(-4.8%),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0.9%) 각각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6시간이상 취업자는 2,114만명으로 77만 5천명(3.8%) 증가하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98만 8천명으로 44만 2천명(8.0%)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6시간 증가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42.2시간)에서 1.1시간, 건설업(38.6시간)에서 1.0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2.0시간)에서 0.3시간 각각 늘었다.
■ 5월 실업률 4.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1%p 상승
5월 실업자는 114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명(-10.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4천명(-11.4%) 감소하고, 여자는 49만 5천명으로 4만 6천명(-8.5%) 줄엇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로 전년동월대비 0.6%p 내리고, 여자는 4.0%로 0.5%p 떨어졌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50대(-5만 4천명, -22.0%), 30대(-3만 8천명, -17.2%), 20대(-3만명, -7.2%)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1.0%p), 50대(-0.8%p), 30대(-0.6%p)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 4천명 감소, 실업률은 0.9%p 하락했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고졸에서 6만 4천명(-11.7%), 중졸이하에서 6만 1천명(-32.7%), 대졸이상에서 5천명(-1.0%)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1.4%p, 고졸에서 0.6%p, 대졸이상에서 0.2%p 각각 하락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6만 6천명으로 7천명(-9.5%) 줄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8만 2천명으로 12만 3천명(-10.2%) 감소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35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6천명(-1.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88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천명(-0.3%) 감소하고, 여자는 1,046만 5천명으로 18만 1천명(-1.7%) 줄었다.
활동상태별로는 재학․수강 등(-19만 6천명, -5.5%), 육아(-11만 9천명, -9.8%)에서 감소했지만, 연로(7만명, 3.1%), 가사(8천명, 0.1%)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8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9천명(8.5%)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8만 9천명, 10.0%), 30대(3만 3천명, 14.6%)에서 증가한반면, 20대(-5만 7천명, -13.5%), 50대(-3만 8천명, -8.5%)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6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천명 늘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