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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대규모 공자기금환수 앞두고 레포 수급 어려워져…레포 시작금리 22bp 오른 0.55%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6-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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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최근까지 잉여 분위기를 이어왔던 레포시장 수급 흐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레포 시작금리는 22bp 뛴 0.55%, 증권콜 차입금리는 4bp 상승한 0.57%를 기록했다.

8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7.3조원, 통안계정만기 3.6조원, 통안채만기 0.81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 1.74조원, 국고채납입 3.0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3.8조원, 세입 0.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엔 재정 0.7조원, 국고여유자금 2.4조원, 국고채단순매입 1.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환수 3.0조원, 세입 0.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레포시장은 운용사 설정자금과 청약자금의 유입이 꾸준해 잉여세를 이어갔다"면서 "오늘은 은행 자금부 매수 유입으로 국고,통안 담보물은 수급이 무난하겠지만 익일 대규모 환수에 다른 운용사, 신탁부 매수자금 감소로 은행채 이하 담보물 체결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시장은 지준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은행간 조정거래가 활발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잉여기조를 유지하면서 운용 대비 차입이 수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레포시장은 익일 약 24.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자기금 환수가 예정돼 있어 금융기관의 MMF 환매가 클 것"이라며 "은행 본계정 매수 유입이 기대됨에 따라 국공채 담보물 체결은 무난하겠지만 크레딧 담보물 체결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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