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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투자 수혜 기대”- NH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8 08:59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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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8일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에 대해 고객사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배터리 활성화 장비생산 업체다. 2차전지 생산 공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활성화 장비를 생산한다.

에이프로의 주력 장비는 충방전기다. 배터리 생산 시 활성화 공정에서 사용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라며 “활성화 공정에서 미세한 전기를 공급하는 과정을 거쳐야 양극과 음극을 구성하는 물질이 전기를 발생시키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에이프로의 충방전기는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필수 장비”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올해 155GWh에서 내년 227GWh, 2022년 277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배터리 합작 법인 ‘Ultium Cells’ 설립 후 오하이오 주의 1공장에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5월에는 합작법인향 배터리 활성화 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는데, 상기 합작공장 투자 감안 시 장비 수주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올해 에이프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5억원, 영업이익은 386% 오른 53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가 가시화된다면 동사의 성장 눈높이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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