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12.04p(0.37%) 오른 3,252.1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5월 31일 3,203.92를 기록하면서 3,200선을 탈환한 뒤 이날 3,250선까지 넘어서면서 역사적 고점을 다시 썼다.
코스피는 올해 1월 7일 3,031.68을 기록하면서 3천 시대를 연 뒤 1월 25일엔 3,208.99를 기록하면서 3,200선마저 돌파했다.
이후 3천선을 깨고 미끌어지기도 했으나 4월 20일 다시 3,220.70까지 오르면서 3,200선을 회복했다.
5월 10일엔 3,249.30까지 뛰어 올랐으나 3,250선에서 막혔다. 하지만 이날 3,250선을 뚫어내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주가 오름세엔 외국인의 태도 변화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이 이날은 1,87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최근엔 매도 일변도 분위기에서 탈피하면서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들어 13.18% 올랐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