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의 빠른 회복, 선종별 운임은 차별화
- 컨테이너선 운임 급등이 발주로 확산, 빠른 수주개선과 더딘 선가상승. 신조선가지수는 2014년 수준으로 회복
- 선종별 시황개선은 차별화 양상: 컨테이너선 호황, 벌크선의 회복세 Vs. LNG선의 정체기, 탱커의 급격한 침체 지속
■ II 과거 Super-Cycle에 대한 회고
컨테이너→LNG선→탱커→벌크선 발주 러쉬
- 2000~02년 조선업계 독자 생존기, 2001년 중국WTO 가입이 변곡점. 무역다원화+세계공장이 된 중국+제조업 분업화
- 03년 컨테이너선 대형화 발주→04년 카타르 LNG 독점 수주→05년 탱커 이중선체규정→06년 원자재 Super-Cycle
■ III 03~08년 Super-Cycle Vs. 21~22년
원가는 과거수준까지 상승, 선가는 열위
- 2021년: 1)원자재 수요견인 주체 부재, 2)컨테이너 제외 물동량과 운임회복은 기저효과, 3)위험가중자산 축소, 4)低금리
- 과거 Super-Cycle 대비 강재가격은 유사수준, 선가는 14~35% 낮은 수준→ Cost-push의 강도와 속도는 현저한 차이
■ IV Again Super-Cycle? Not Yet
더딘 선가상승, 수요를 견인할 주체 부재
- 2021년폐선량정체, ‘노후선폐선→공급개선→교체수요증가→규제강화+친환경선수요증가→선가상승’은확인전
■ V 전제조건: 폐선, 규제효과, 선가상승속도
2~3배의 폐선증가, +10% 이상 선가상승 필요
- 과거 원자재가격 급등은 수요급증이 원인, 현재 원자재가격 급등은 공급축소와 금융환경(달러약세)이 주요인 추정
- 1) 규제강화+유가상승으로 저효율선 퇴출(폐선), 2) IMO 규제효과에 대한 발주자 체감↑, 3) +10% 이상선가 전가 필요
■ VI 전통산업회복 Vs. 성장산업기대
공작기계/기자재의회복, 건설기계호조지속
- 건설기계 시장의 Peak-out 논란은 성급, 최대시장인 중국의 누계판매량은 최대치. 미국과 유럽의 건설지표 호조 지속
- 산유국의 증산(감산축소) 확대에도 유가가 견조하다면, 중동發 필수투자(전력계통, 플랜트Bottom―out) 재개 예상
- 전세계 제조업 CAPEX 재개 확인, 공작기계 시황 개선은 유력. 한미정상회담결과물중 Value-up은 미사일지침종료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