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증권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머니무브에 따른 리테일 실적 강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국내외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라며 “증시 유입 대기자금이라 할 수 있는 고객예탁금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9년 이전 10조원 이하에서 지난해 22조9000억원, 올해 1분기 33조원으로 증가했다”라며 “2분기 현재 28조원을 기록 중이고, 하반기에도 25~30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자수익 및 투자은행(IB) 부문은 지난해보다 올해에, 특히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 확대로 신용잔고는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급증해 현재 사상 최고인 23조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높아진 잔고 레벨은 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IB의 주식발행시장(EMC) 부문도 주식시장 관심 확대에 따른 대형 기업공개(IPO) 예정 종목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투자형 IB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증권업종 주가는 실적 대비 부진해 과거 어느 때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 주식시장 불확실성 등이 반영돼 있으나 우려가 다소 과해 보인다”라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높아진 이익 레벨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구조적으로 증권업 환경과 증권사의 이익 체력이 이전보다 대폭 개선됐다”라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당장 올해의 자기자본(PBR)이나 이익(PER) 관점에서도 저평가돼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증권업종 내 하반기 최선호주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높은 이익 체력, 카카오뱅크 IPO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김경환 주금공 사장,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 허점에 “바로잡겠다”…주택연금 관리 지적도 [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71429086255e6e69892f5910240225.jpg&nmt=18)

![KDB생명, 무상감자 진행…·제3보험 강화 등 경영 정상화 추진 [보험사 경쟁력 강화 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62943033659efc5ce4ae1439255137.jpg&nmt=18)
![DB손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성과에…박기현 해외사업부문 부사장 승진 [금융권 줌人]](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75003012518a55064dd1211217107175.jpg&nmt=18)
!['공룡' 바이낸스-고팍스 등판…가상자산 거래소 지형 바꿀까 [가상자산 통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65741003330f4390e77d2115218260.jpg&nmt=18)
![코레일-SR 통합시 1.6만석 증가? 팩트체크 해보니…[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2414071708839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