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은행 BIS비율 16.73%... 코로나에도 건전성 유지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1 19:56 최종수정 : 2021-06-28 13:52

씨티·카카오·하나·국민·신한銀 순…수협 최저
하나, 바젤Ⅲ 도입으로 자본비율 큰 폭 상승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16.73%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이 가장 높았고, 카카오뱅크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순이었다. 특히 하나은행은 1분기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영향으로 자본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6.73%로 전분기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4.21%, 기본자본비율은 14.85%로 각각 0.38%포인트, 0.36%포인트 올랐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낮고, 재무건전성이 높다는 뜻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말 기준 은행들은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순이익 확대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국내 은행이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완충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 10.5%를 웃돌았다. 은행별 총자본비율을 보면 씨티은행이 19.93%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뱅크(19.85%), 하나은행(16.32%), 국민은행(16.00%), 신한은행(15.90%), 산업은행(15.85%), SC제일은행(15.57%), 수출입은행(15.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나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2.57%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하나은행이 4대 은행 중 가장 늦은 올 1분기에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은 지난해 3분기 바젤Ⅲ 개편안을 우선 도입했다. 바젤Ⅲ은 은행의 자본건전성 규제 방안으로, 최종안에는 기업대출 신용리스크 산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대출 자산이 크게 증가한 케이뱅크와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은 총자본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3.7%포인트, 0.93%포인트, 0.78%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은행 자본비율은 대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자산 증가 속도가 빠르고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본비율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 공급 기능을 은행이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은행(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자본비율./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자본비율./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재생에너지ㆍAI데이터센터...이호성號 하나은행, 장기 인프라 집중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의 부동산금융 핵심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에 있다.하나은해은 하나금융이 민간 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위해 조성한 5000억 규모의 인프라펀드에 참여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나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의 강자로 부상한 GS건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순 투자자를 넘어 금융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 위치로의 발전까지 꾀하고 있다.5000억 규모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 중장기 투자 핵심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통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2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술대출 건수 증가율 '최고'···지원 범위 '확대' [은행권 기술금융 점검①]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 속에서 은행권 기술신용대출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별 전략은 엇갈렸다.NH농협은행은 대출 건수를 늘리며 더 많은 유망 기술 기업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도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적었던 대출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대비 기술신용대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기업은행, 중기대출 절반이 기술금융은행권에서 기술금융의 선봉에 서 있는 곳은 기업은행이다.기술금융은 담보나 재무제표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2025년 3월 120조1000억원 수준에서 2026년 3월 1 3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