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6.73%로 전분기 대비 0.21%포인트 상승했다.보통주자본비율은 14.21%, 기본자본비율은 14.85%로 각각 0.38%포인트, 0.36%포인트 올랐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낮고, 재무건전성이 높다는 뜻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말 기준 은행들은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에도 순이익 확대와 증자 등으로 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국내 은행이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완충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 10.5%를 웃돌았다. 은행별 총자본비율을 보면 씨티은행이 19.93%로 가장 높았고 카카오뱅크(19.85%), 하나은행(16.32%), 국민은행(16.00%), 신한은행(15.90%), 산업은행(15.85%), SC제일은행(15.57%), 수출입은행(15.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나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2.57%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하나은행이 4대 은행 중 가장 늦은 올 1분기에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은 지난해 3분기 바젤Ⅲ 개편안을 우선 도입했다. 바젤Ⅲ은 은행의 자본건전성 규제 방안으로, 최종안에는 기업대출 신용리스크 산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대출 자산이 크게 증가한 케이뱅크와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은 총자본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3.7%포인트, 0.93%포인트, 0.78%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은행 자본비율은 대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자산 증가 속도가 빠르고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본비율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자금 공급 기능을 은행이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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