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대차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지난 2019년 참여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원 3년째를 맞은 올해는 고도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
또 2019년 현대차그룹과 중기부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사업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년간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을 받은 협력사 209개사의 품질·원가절감·납기개선 등 성과지표가 평균 30% 가량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