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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친환경 스마트 기술 개발 통해 실질적 해결책 제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31 19:56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력 부문 사장이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력 부문 사장이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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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전력 부문 사장이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31일 열린 ‘2021 P4G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스마트하고 경제성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한화는 매 순간 혁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진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생산 설비를 활용하면서도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혁신을 위해 수소 혼조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 터빈에서 수소와 LNG(액화천연가스)를 함께 태워전기를 생산한다. H2GT(Hydrogen To Gas Turbine)로도 불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LNG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30% 이상 줄이고 산화질소의 배출도 막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3월 세계적인 가스 터빈 업체인 미국 PSM과 네덜란드 ATH를 인수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수소를 최대 65%까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수소 비율을 100%까지 늘려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H2GT 기술은 탈탄소화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하지만 그 잠재력을 활용해 발전소 사업을 혁신하면 커다란 변화를 현실화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채택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하드웨어(HW) 구축을 넘어 소프트웨어(SW) 혁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지닌 도시에서는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해답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활용한 해법으로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로윙 에너지 랩스(GELI·젤리)’를 소개했다. 젤리는 사용자의 전력 소비 패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에서 생산한 전력을 가장 효율적인 요금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남은 전력을 다른 곳에 판매하는 가상발전소(VPP)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 혁신과 함께 사회적인 연대와 협업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한화는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와 정부기관의 지원으로 한국 등 세계 전역에 5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으로부터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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