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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고10년 금리 2.3% 넘기기 어려울 것…잠재성장률 수준에서 금리 상승 제한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31 08:35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이번 금리 상승 사이클에서 10년 국채 금리는 잠재성장률 상단인 2.3%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는 '하반기 채권 전망' 보고서에서 "국고10년 금리는 1.9~2.3%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하반기 한국 10년 국채금리는 N자형 패턴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선진국과 달리 금리 반등 시점에 ‘잘 사는’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분기 중 반도체 수출 증가율 Peak out이 전망되는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2022년 상반기 수출 역기저 효과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가격에 대한 고민이 핵심"이라며 "코로나19 직전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5%였으며,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코로나19로 인해 잠재성장률이 큰 폭 하락했을 것’ 이라는 언급을 감안하면 현재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2~2.3%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8년 금리인상 사이클 당시 한국10년 금리 상승은 당시 잠재성장률이었던 2.7% 부근인 2.8%에서 제한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3분기 중순까지 하향 안정화된 이후 9월을 기점으로 4분기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미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는 핵심 근거는 1) 보복 소비는 트렌드가 되기 어렵고, 2) 재정정책이 소강 상태(Fiscal Tapering)에 진입했으며, 3) 회계연도 종료(2021.09) 전까지 증세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3분기 중 집단 면역이 달성된 후 연준은 빠르면 8월 잭슨 홀, 늦어도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스케줄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리 상승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준이 그간 경기 부양을 위해 의도적으로 실질금리 하락을 유도해온 만큼 자산시장 정상화가 선반영되는 과정에서 실질금리 정상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중 독일 금리 역시 1) 경제회복기금 지출, 2) 유럽공동채권 발행, 3) 4분기 물가 기저효과 극대화로 인해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하반기 미국 10년 국채금리 레인지는 1.40~1.95%로 제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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