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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경제회복기금, 금리 상승압력으로 이어지고 유로화 조달비용 높아질 것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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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7일 "EU 경제회복기금 집행시 유로지역 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하면서 금리 상승압력이 이어지고 유로화 조달비용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U 경제회복기금(NGEU, Next Generation EU)은 6월말까지 27개 회원국의 비준절차가 완료되면 7월초부터 채권발행이 가능하다.

올해 발행 예상 규모는 550억~900억 유로, 이후 2026년까지 연평균 1,200억~1,500억 유로가 예상된다.

국금센터의 김윤경·권도현 연구원은 "국채금리의 경우 NGEU 공급확대를 일부 선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스왑금리(mid swap)는 EU의 헤지거래가 예상되면서 커브 경사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수급측면에서는 국채에 소폭 약세요인(금리 상승), EU 재정통합 진전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은 강세요인, 유로존 경기회복은 약세요인(좋은 금리 상승)이라고 풀이했다.

스왑 커브는 스팁될 수 있다고 봤다.

NGEU의 조달(채권의 만기)과 대출 만기 불일치로 EC가 자산/부채 매칭을 위한 헤지를 위해 IRS 장기물 페이 거래를 2022년부터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NGEU에 대해 20일 기준 22개국이 비준을 완료한 상태로 계획대로 진행시 금년 발행은 상단에 근접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들은 NGEU 채권이 SSA(Supranational, sub-Sovereign, Agency)와 우량국채의 중간 정도의 위치를 갖게 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30%는 그린본드로 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행만기와 관련해선 과거 ESM(European Stability Mechanism) 사례를 감안할 때 1년 미만 단기채권(Bill) 비중을 30%, 3~10년 40%, 10년 이상 30% 정도로 추정했다.

EU 경제회복기금, 금리 상승압력으로 이어지고 유로화 조달비용 높아질 것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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