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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최소 2~3년 양적·질적 성장 보장”- 교보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5-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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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 신규 수주 추이./ 자료=교보증권

▲국내 건설 신규 수주 추이./ 자료=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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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건설업종에 대해 최소 2~3년 동안 양적·질적 성장이 보장돼 있다고 전망했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아이에스동서와 대우건설을 꼽았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외 합산 신규수주는 역대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한 213조원을 기록했다”라며 “공공주택·도시교통 확충 계획과 민간 분양 증가 등으로 국내 수주 증가와 건설사 매출액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공공·민간·해외건설의 마진수준은 1.3 : 17.1 : 0.9로 민간건설 마진이 건설사 이익에 절대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며 “민간 부분 역시 도급과 자체에 따라 마진 레벨이 달라지는 상황으로, 매출액 증가 수준 보다 영업이익 증가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올해는 국내외 업체 모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성과가 높은 주택 관련 업체의 연간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업종 내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은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금융위기 발발 직전을 1로 봤을 때 코스피지수는 69%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건설 업종 지수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70%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해부터 매년 경신 예정이나, 현재 건설업종 지수 레벨은 금융위기 저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매출액 비중 증가로 건설업체 실적 국내 영향이 크게 확대됐고, 국제 유가의 빠른 회복으로 해외 디스카운트 요인도 제거 중”이라며 “해외 시황의 영향이 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실적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현재 수준 건설업종 멀티플은 개선 여지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아이에스동서와 대우건설을 꼽았다.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상장사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과 최고 수준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국내 주택 최대 공급업체인 대우건설은 자체 사업 증가와 국내 1위 LNG 건설사라는 점을 감안해 최선호주로 꼽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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