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3년 선물은 최근 강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장중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99, 10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25.8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03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42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4bp 오른 1.12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1bp 내린 2.11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와 월말을 앞두고 단기물이 밀리면서 플래트닝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간 스티프닝에 대한 되돌림은 일정부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월말이 지난 후 다시 6월에 발행이 재개되고 인플레 압력이 최소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다시 스티프닝으로 갈 확률도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년은 그간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보이고 장기물은 플랫 포지션으로 보인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오후 손실보상 청문회도 예정돼 있어 호재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