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하락한 111.07, 10년 선물이 3틱 상승한 125.83으로 시작했다.
개장후 3년 선물은 약세를 소폭 확대했고 10년 선물도 강세 트라이 실패후 강보합권에서 공방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0.51bp 하락한 1.617%를 나타냈다.
5월 제조업 PMI는 전월 최종치 60.5에서 61.5로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상치 60.5를 상회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11.04, 10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25.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160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18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0bp 오른 1.10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1bp 내린 2.116%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국고채 5년물 2.7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에선 통안 1년물 0.7조원과 91일물 0.8조원의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주에 5년물, 20년물 입찰에 비경쟁인수, 통안 정례모집 등 단기구간 입찰이 많고 금통위도 버티고 있어 전반적인 베어플랫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최근 3년 선물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2~3년 구간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장기물도 이를 추종하며 강해졌다"며 "중장기물의 추가 강세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5년물 입찰이 장 초반 강세를 제한될 재료로 작용할 것 같고 목요일에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어 계속되는 입찰 물량을 소화시키며 대기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