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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미래에셋자산운용, 1분기 영업익 820억원 '분기 최대'…해외실적 '씽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5-14 17:28

해외법인 영업익, 국내법인 추월 "국내 금융사 최초"
순이익 2229억원…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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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1년 1분기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법인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 영업이익은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해외법인 영업이익 증가 및 호주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이라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은 급격한 AUM(운용자산) 성장을 기록 중이다. 해외법인 수탁고는 2021년 1분기 말 70조원으로 2016년 말(14조원)보다 다섯 배 성장했다. 미국이 34조4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고, 캐나다(15조5000억원), 인도(11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15조원이 늘어나며 베타쉐어즈를 매각하고도 작년 말 대비 수탁고가 증가했다.

특히 1분기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450억원 규모로 국내법인 영업이익(415억원)을 앞섰다.

호주 ETF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 차익은 1분기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베타쉐어즈를 인수했고 당시 1200억원이던 수탁고는 올해 2월 14조원을 넘어 10년 만에 100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법인 수탁고도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등을 필두로 5조7000억원 증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국내보다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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