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국채 공급 내년부터 중장기물 전반에 걸쳐 축소…향후 물량부담 따른 금리 상승압력 제한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5-12 09:4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12일 "미국 국채 공급이 내년부터 중장기물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향후 물량부담으로 인한 금리 상승압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금년 국채금리 상승의 배경에는 펀더멘털 개선 및 테이퍼링 전망 등의 영향이 컸지만 중장기물 순공급 증가로 인한 부담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최근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금리 추가 상승이 제한(staying sticky)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국채 공급은 감소가 예상 되는데 비해 국채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점이 지목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미 국채 수요는 ▲ 과잉저축(Savings Glut, MMF 등 단기물 수요↑) ▲연기금 적립률 상승(장기물 수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매도압력(Bearish view)의 되돌림 ▲미 금융회사들의 국채 헤지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견조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국 연기금 적립률(funded ratio: 작년 1분기 80%→21년 1월말 90%→4월말 98.3%)이 급등함에 따라 연기금 내 투자위험 관리 및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위해 채권 비중이 확대할 유인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센터의 주혜원·김윤경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경기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 지출이 감소할 전망이며, 인프라 법안의 재정적자 확대 효과 역시 수년에 걸쳐 분산될 것임을 고려하면 국채 공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는 빠르면 금년말, 늦어도 내년부터는 미 재무부의 국채 공급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입찰 부진 등의 사태로 인한 금리 상승 초래 가능성이 낮아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채의 순발행 규모는 작년 사상 최대인 4.3조 달러(단기 T-bill 2.5조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중장기 국채 순발행이 늘고 있다.

중장기 국채, 즉 노트나 본드의 순발행은 작년 1~4월에는 0.3조 달러였으나 금년 1~4월에는 0.9조 달러로 증가했다. 순발행에 연준 매입분을 반영한 순공급은 -0.2조 달러에서 0.6조 달러로 증가했다.

연구원들은 "올해 1.9조 달러의 추가부양책 및 인프라 재건정책 재원확충 필요성 등에도 불구하고 TGA(연준예치금) 감축 및 22년 재정적자 적자 감소 전망 등으로 7월까지는 단기물 위주의 공급 축소, 연말 또는 내년초부터는 중장기물 중심의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의 IB들은 재무부가 5월 리펀딩 미팅에서 명목 중장기 국채 입찰규모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이후 금년 중에는 공급 감소가 없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일부 IB는 연내 공급감소(8월 또는 11월 돌입)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국채 공급 내년부터 중장기물 전반에 걸쳐 축소…향후 물량부담 따른 금리 상승압력 제한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주 급등…빅텍 14%↑, 추격 매수 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지도부의 건강 이상과 권력 승계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망설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35원(14.27%) 오른 4285원에 거래됐다. 스페코는 163원(10.31%) 상승한 1744원을 기록 했으며 한일단조(6.75%)와 휴니드(2.55%) 등도 오름세를보였다.이번 강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김 위원장의 사망설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중 2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3분기 누적 순이익 747억원…"수익원 다변화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가량 증가했다.위탁/금융상품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IB(기업금융), 자산운용 수익은 감소했지만, 손해배상금 등에 따른 이익 발생이 포함됐다.수익원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충실한 이행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위탁/금융상품 수익 동력…비(非)부동산 영역 비중 확대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1~9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반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다.개별 3 교보증권, RCPS 발행으로 3000억원 자본확충…"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증권(대표 박봉권, 이석기)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나선다.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목적이다. 완료 시 자기자본은 2조5000억원대로 올라선다.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목표에도 보다 힘을 싣게 됐다. 제3자 배정 방식 1000억원·2000억원 나눠 진행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전일(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방식 RCPS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RCPS 1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200%의 할증률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