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스왑레이트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주식자금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단기 외화차입 가산금리 및 CDS 프리미엄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주식 배당금 환전수요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 약세, 우리나라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5월 들어서는 美 조기 tapering 우려 등으로 상당폭 상승하였다가 4월 美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의 예상치 큰 폭 하회에 따른 연준의 완화기조 지속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원/엔 환율 및 원/위안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해외투자)의 외화자금수요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여유 외화자금 운용) 및 외국인(금리차익거래)의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기관투자자(해외투자)의 장기 외화자금수요, 수출기업의 선물환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부채스왑) 및 외국인(금리차익거래)의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소폭 올랐다.
4월중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4.2억달러로 전월(286.8억달러)에 비해 22.6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주로 외환스왑(-12.8억달러) 거래 규모 감소에 기인했다.
4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주식, 채권자금 모두 순유입을 나타냈다.
주식자금은 차익실현성 매도세 축소,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전환됐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규모가 축소됐다.
4월중 국내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와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다만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차입기간 장기화 등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