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사흘 만에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사흘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667억원이 순유출됐다.

249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158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6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9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나흘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2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이틀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29조677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7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30조281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1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1조4575억원으로 3121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97조5067억원으로 455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8조4582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74조1223억원으로 8조430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8조4609억원 증가한 174조6384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