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경기회복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4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151만2000대로 전년 대비 110.4% 증가했다. 이는 4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조 연구원은 “계절조정연환산파냬(SAAR)은 약 1800만대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경기회복 및 누적된 자동차 이연수요 본격화 등으로 인해 미국 자동차 수요는 예상 대비 매우 견조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4월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는 각각 8만817대, 7만177대로 각각 전년 대비 132.4%, 121.3% 올랐다.
조 연구원은 “미국시장 진출 이래 월간 최대 판매규모를 기록했다”라며 “양호한 신차효과를 기반으로 한 미국시장 선순환 효과가 지속됐고, GV80의 경우 재고확충에 따라 출시 이후 월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 공급 측면에서의 단기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수요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누적된 이연수요 표출 등으로 인해 수요 측면에서 경기회복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대한다”라며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은 2분기에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단기 공급 이슈보다는 글로벌 수요가 양호하다는 점에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대차그룹의 경우 신차효과 글로벌 확산에 따른 실적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성공적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성장 가능성 확인 과정에서 주가 재평가가 수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올해 4분기 글로벌 생산 증가율은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이익성장 모멘텀은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 본격화에 따라 2분기부터 전동화 사업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모비스와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의 가격 메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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