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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채권,금리 반락시 비중 축소...스티프닝 대응 권고 - KB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04 08:00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KB증권은 4일 국내 채권에 대해 금리 반락시 비중 축소와 스티프닝 우위 대응을 권고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경기와 물가 개선 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나 이것만으로 금리의 고점을 예상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고채 10년물 이상 장기물은 2.1~2.2%대에서 일부 저가매수 인식도 있으나 적극적인 방향성 매매는 제한되는 양상"으로 분석했다. 기저효과가 가장 큰 시기이기 때문에 경제지표 전망치와 실제치의 차이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6월 FOMC가 다가올수록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감이 재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국고10-3년 스프레드도 기술적 되돌림은 보일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이나 추가 국채발행이 없다는 인식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스티프닝 우위의 대응을 권고했다.

KB 증권은 5월의 한국 크레딧 시장은 약보합을 전망했다.

전혜연 연구원은 "우량등급뿐만 아니라 비우량등급까지 가격부담이 확대되었고, 기업들의 선제 발행에 따른 발행 증가로 발행시장 강세도 약화된 점이 시장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스프레드 확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본차익보다는 절대금리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A급 회사채와 여전채의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해외 국채에 대해선 5월에 주목해야 할 변수로 수급과 경제 지표를 들었다.

임재균 연구원은 "6월 FOMC에 앞서 미 재무부의 차입 및 국채발행 계획과 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5월 3일 (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2~3분기 차입 계획을, 5일에는 5~7월 국채 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재정지출을 위해 미 재무부의 차입규모가 크고, 이표채의 발행량도 증가할 경우 금리의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재무부가 보유한 현금이 많지만, 지난 3월 통과된 미국 구호법안의 집행률은 26%이며, 추가적인 부양안에 대비해 재무부는 현금 보유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로, 고용과 소비자물가인데 4월에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는 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다만 4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소비자물가 내 주택과 같은 하방경직성이 높은 항목들의 상승률이 높아진다면, 시장은 경제지표에 대해 경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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