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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해외 발주시장 회복 움직임과 수주 기대감…목표가↑"- 한화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30 09:27

사진제공= 삼성엔지니어링

사진제공=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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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발주시장의 회복 움직임과 함께 조금씩 늘어나는 수주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7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총 매출액 감소는 관계사 프로젝트의 정산 지연 문제로 매출 차질이 발생한 영향이며 현재 정산 완료에 따라 2분기 매출 회복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반면 이익 증가는 화공 부문 마진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해외 신규수주는 250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 4월에 수주한 사우디 AGIC(7350억원)를 포함하면 현재 약 1조원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1조3000억원의 계열사 수주까지 고려하면 수주 목표(6조원) 달성률이 약 37%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동 주요 발주처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 재개 움직임도 꼽았다.

그는 "중동 주요 발주처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 재개 움직임은 해외 발주시장이 유가 급락과 코로나19 쇼크로부터 점차 벗어남과 동시에 기존 투자 계획으로의 복귀를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작년과 같이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수주잔고 성장을 일으키며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최악을 디딘 해외 발주시장과 조금씩 늘어나는 수주 파이프라인 등으로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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