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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재난지원금 이슈로 급락 뒤 소폭 반등...외인 매도 지속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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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오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지원금 이슈로 시장이 급락한 후 추가 하락은 멎었지만 반등도 세지 않은 모습이다.

10년 선물이 한때 반빅 넘게 밀려 장중 저가 126.20을 기록했다.

오후 1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0.88, 10년 국채선물은 45틱 하락한 126.3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3년 국채선물 6,14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45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2.2bp 오른 1.13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6bp 상승한 2.051%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정치권의 노이즈가 시장의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며 "로컬들은 거래 의지가 많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다음주 입찰 등 수급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정치권 뉴스에 기댄 매도 베팅이 나온듯한 느낌"이라며 "이 수준에서 버티면 장 후반 10년 선물 기준 126.50 레벨까지 되돌릴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재난 지원금 이슈가 시장을 이렇게 약세로 만들 이슈인가 좀 의아스럽다"면서도 "미국 금리가 오르고 있고 금요일 오후에는 주말 경계감이 커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박스권 상단에서 약세로 전환한거라 재난지원금 규모가 확정될 때까지는 일단 약세로 진행될 걸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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