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100% 인수…주력 사업 집중 강화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4-22 19:02

롯데쇼핑 15% ·호텔롯데 10% 지분 전량 인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제공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제공 =롯데물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물산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 100%를 확보하게됐다.

롯데물산은 22일,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가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의 지분 25%를 1조 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의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됐다.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됐으며 인수 예정일은 다음 달 7일이다.

롯데월드타워·몰의 지분은 롯데물산이 75%, 롯데쇼핑 15%, 호텔롯데가 10%를 보유하고 있었다. 매입가는 사의 감정평가 평균값을 산출해 정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쇼핑에 약 8312억원, 호텔롯데는 약 5542억원을 지급해야한다.

거래액은 3사의 감정평가 평균값을 산출해 정했으며 지분 비율에 따라 롯데물산은 롯데쇼핑에 8312억원, 호텔롯데에 554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수 일자는 내달 7일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의 시행운영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물산 내 빠른 의사 결정과 주도적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몰에서 각각 롯데 에비뉴엘과 시그니엘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롯데물산과 임대계약을 맺어 시설 운영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 3사는 각자의 주력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롯데물산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물산은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쇼핑·호텔 역시 각 주력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