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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국내 최초 일반 공모펀드에 ESG 기준 적용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2 15:14

국내 일반 주식형펀드 종목구성에 ESG 등급 반영
포트폴리오 70% 이상 BB등급 종목으로 구성

▲자료=신한자산운용

▲자료=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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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전사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에만 적용되고 있는 ESG등급 BB종목의 보유 비중 70% 이상의 기준을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에 적용한다고 22밝혔다.

ESG펀드와 같은 특별한 전략이 아닌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에 대해 ESG등급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 운용사 최초다.

ESG등급 기준은 그룹주, 중소형주펀드 등 일부 스타일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에 5월부터 적용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30개의 국내 액티브 공모 주식형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펀드가 해당 ESG등급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부터 ESG관련 펀드에 ESG등급 기준을 적용해 운용해왔다. 보다 정교한 ESG 평가를 위해 외부 자문사 및 내부 리서치를 활용해 ESG 스코어링 시스템을 운영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관련재무공시협의체(TCFD) 지지선언을, 10월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TCFD권고안에 따른 주주서한 및 질의서를 투자대상 기업에 보냈다.

총 242개 기업에게 보낸 질의서에 101개 기업이 응답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83개 기업 중 82개 기업의 관련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주주서한 및 질의서를 통해 운용에 기후요소를 반영하고 기업들의 녹색투자를 확대하는 데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신한자산운용 주식리서치팀 팀장은 ”기후 리스크에 대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회의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다배출기업이면서 감축목표가 없고 녹색사업을 확대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투자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은미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장도 “지난해 9월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ESG투자와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해왔다”라며 “향후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및 ESG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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