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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기후 정상회의와 신재생에너지...글로벌 인덱스에 한국기업도 편입 확대 - 대신證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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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2 08:31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22일 지구의 날 맞아 기후 정상회의 개최..미국과 EU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상향

미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4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기후 정상회의가 22~23일 개최된다.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화 논의가 핵심이며 전세계 주요국 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정상회의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오바마 전 행정부의 목표(2025년까지 2005년 대비 26~28% 저감)와 비교하면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유럽도 미국의 녹색 정책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40%(1990년 대비)에서 최소 55%로 상향 조정하는 데 동의했으며 영국은 2030년 68% 감축 목표(1990년 대비)를 2035년 78% 감축 목표로 재설정할 계획이다.

■ EU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 사상 최고치

EU 탄소배출권 선물 가격은 톤(t)당 45.05유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탄소 배출 목표가 강화되면서 배출권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 EU는 2023년부터 탄소국경세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추진 중이다. EU와 미국이 탄소국경세를 도입할 경우 다국적, 수출 기업들은 수출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 배출 감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 및 이행 방안 논의는 11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ETF(ICLN) 편입 종목 수 확대..미국, 중국 기업 편입 확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테마 ETF의 수급도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블랙록의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ICLN)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S&P Global Clean Energy Index 편입종목수가 30개에서 82개로 확대됐다. 미국(9개→24개), 중국(3개→9개), 캐나다(2개→7개), 한국과 독일(1개→5개) 편입 종목수가 확대됐으며 이태리, 영국 등의 기업이 신규편입됐다. 한국 기업의 경우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유니슨,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신규편입됐다. ICLN ETF 편입 비중 상위 종목 가운데 최근 1개월간 1분기와 2분기 EPS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엔페이즈에너지(ENPH)와 선런(RUN)이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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