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지표. /자료=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카드는 지난 21일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순이익 7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판매관리비와 충당금전립전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순영업수익이 1860억원으로 11.4%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는 2.53%로 전분기대비 137bp 상승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8.74%로 21bp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우리카드의 1분기 기준 총자산은 11조 71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466억원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 자산은 8조 9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93억원 늘었다. 신용판매 자산은 5조 2225억원을 기록했으며, 현금서비스 자산은 4905억원, 카드론 자산은 3조 201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분기 연체율 0.85%를 기록하면서 0%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전분기 대비 6bp 낮췄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49b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은 0.60%로 전분기 대비 4bp 개선하면서 자산건정성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카드 이용액이 증가했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연체율 개선에 성공했다”며, “금융자산의 지속적 확대를 통하여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210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