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지난 19일 경기도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말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기아 주요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로환경, 물류시스템, 교통안내체계,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스쿨존 내 시속 30km 제한속도 준수)과 환경보호(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를 위한 공익 캠페인도 실시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