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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화,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동력과 실적 - 한화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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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한화

- 4/19일 질산 Capa 증설 계획 발표

• 동사는 전일 질산 Capa 증설 계획을 발표. 동사는 현재 12만톤의 질산 생산능력을 보유중인데, 약 1,900억원을 투자해 추가로 40만톤의 질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 2024년 1월 상업생산 개시 예정

* 질산(Nitric Acid: HNO3)은 비료, 염료 매개체, 화약류 및 다양한 화학물의 제조에 사용되는 무색액체

• 증설하는 40만톤 중 상당부분은 그룹 내에서 소요 예정. 9만톤은 자체 사업인 화약 제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고, 13만톤은 한화솔루션에서 TDI 생산에 사용될 예정. 18만톤의 물량 중 상당부분은 고순도화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정밀화학제품으로 생산 예정인데, 이 역시 그룹 내에서 소화될 예정

-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성장기반 공고화 등 다양한 투자효과 기대

• 자체사업의 경우 증설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동사는 지난 해 11월 산업용화약과 무역부문을 통합해 글로벌 부문 출범. 이번 질산 Capa 확장은 글로벌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연간 천억원 이상 매출과 High Double digit의 수익성 기대

• 그룹 내 안정적인 Value Chain 구축하고 있으며, 반도체/전자소재 등의 신소재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 확보. 향후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 사업으로 확대도 가능할 전망

■ 한화시스템

- 1분기 실적은 방산 실적 호조로 시장 예상 상회할 전망

• 동사의 1분기 매출은 3,261억원억원(YoY +15.5%), 영업이익 141억원억원(YoY +29.5%, OPM 4.3%), 순이익 121억원억원(YoY +25.4%)으로 전망한다. 방산부문에서의 양산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 분기에 이어 코로나로 인한 판관비 감소효과가 지속되고 있다. 자회사 개발비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110억원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 유상증자 발표 직후 K-UAM 기술로드맵 발표로 주가는 견조

• 지난 3/29일 1.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4/19일 종가는 유상증자 발표일 종가대비 8.4% 올랐다. 유상증자 발표 직후인 3/31일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도심항공교통(K-UAM) 기술 로드맵로드맵’을 발표했다. 국내 UAM사업은 2025년경 초기단계에 진입해 2030년 성장기를 거쳐 2035년 성숙기에 도달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동사의 UAM 개발계획에 따르면 2025년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로하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동사가 향후 국내 UAM 사업을 선도하게 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 원 유지

• 1분기 실적 변경에 따른 연간 실적 조정폭은 미미하다. 유상증자를 반영할 경우 2021년 ROE와 PBR은 각각 4.6%, 1.7배(유상증자 반영전 ROE 7.6%, PBR 2.0배)로 낮아진다. 낮아진 ROE를 반영해 Target P/B를 2.2배로 다시 조정하며, 이 경우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7,000원이다. 투자 확대로 수익성의 개선속도는 더뎌지겠지만, 신사업이 구체화되는데 따른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2021년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 1,273억원(YoY +9.7%), 영업이익 440억원(YoY +1,264.2%, OPM 3.9%), 순이익 311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전망한다. 기존 전망치대비 영업이익을 96.4% 상향조정하는데, 시스템, 테크윈, 정밀기계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 테크윈과 정밀기계 등의 실적 호조는 지속

• 전세계 video surveillance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북미 시장은 18%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호조세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밀기계도 중국의 가전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 높은 성장 및 호실적이 예상된다. 중국의 가전 생산은 1~2월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 하반기에는 군수 수출 모멘텀 기대

• 하반기에는 군수 부문의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호주 Land400프로젝트의 성능평가가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지난 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

정된 호주 K9 자주포 수출도 연말에는 계약규모가 구체화될 것이다.

- 우주사업은 +α

• 4/30일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미 동사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체 엔진조립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쎄트렉아이 인수로 위성 제조 및 영상분석까지 영역을 확장 하게 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동사의 주가는 P/B 0.8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마다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은 줄어들 것이라 판단하며 Target P/B 1배로 산출한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이봉진·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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