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포밍 타이어.
트랜스포밍 타이어는 노면 상태에 따라 바퀴 형태가 변형하는 미래형 타이어다.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종이접기 원리에 기반한 형상 가변 구조 설계 기술이 접목됐다. 한국타이어 재료·제작 기술과 서울대 연구팀의 설계기술이 합작개발해 2019년 첫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포장도로에서는 작은 바퀴로 변해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비포장 험로에서는 돌기가 있는 큰 바퀴로 변한다.
특히 1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지름을 450mm에서 800mm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트랜스포밍 타이어가 배달용 로봇, 우주 탐사 차량 등 예측 불가능하고 높은 기동성이 필요한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