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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 주가에 반영될 시점”-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3-24 08:41 최종수정 : 2021-03-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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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엔씨소프트

▲자료=엔씨소프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L2M) 해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신작 출시가 집중되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L2M이 일본 대만 지역에서 각각 출시됐다”라며 “23일 오후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 24일 오전 6시 기준 L2M의 각국 순위는 일본 iOS 다운로드 1위, 매출 22위, 대만 iOS 다운로드 1위, 매출 16위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은 대만과 일본에서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라며 “특히 대만에서는 L2M이 사전예약 개시 일주일 만에 예약자수 1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는 L2M 해외매출의 온기 반영과 국내 신작게임 출시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5월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트릭스터M은 당초 3월 26일 출시 예정에서 상반기 중으로 출시 일정이 변경되면서 5~6월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블소2와 트릭스터M 모두 사전예약자수 400만명을 돌파했다”라며 “리니지M, L2M 대비 대상 연령층이 낮아 매출처와 이용자기반이 모두 다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이슈가 된 규제 리스크는 주가에 기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확률형 아이템 관련 게임 법률안 개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월 고점 대비 10.3% 하락했다”라며 “규제 리스크 관련 부정적 센티먼트가 현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고 판단, 이제는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월 L2M 해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신작 출시가 집중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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