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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도 시장 점유율 늘릴 전망”- 유안타증권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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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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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도 시장 점유율 늘릴 전망”-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가 올해에도 시장 점유율(M/S)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전기차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저점을 기록한 후 세계 자동차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현대차의 올해 자동차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한 416만7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9.4% 웃돌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여기에 앞서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ICE)를 포함한 전체 M/S가 가지는 의미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0년 사이 판매대수가 크게 늘고 있는 일부 EV 업체와 달리 ICE 중심이었던 전통 완성차업체들은 이미 커진 몸집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과 바뀌고 있는 시장에 대한 투자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라며 “EV 외에도 ICE까지 포함한 시장 점유율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지난 2017년을 저점으로 지난해까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며 “올해에도 이 같은 점유율 확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특히 현대차의 자체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아이오닉5가 출시되면서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에겐 EV 시장은 성장보다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현대차는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현대차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포함 EV 시장 점유율은 3.1%, EV 개별 시장 점유율은 3.8%로 각각 전년보다 0.1%, 0.4%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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