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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공인전자문서중계 자격 획득…문자 고지서도 법적효력 보장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3-11 11:02

RCS 및 문자메시지 기반 각종 고지서, 안내문 전달 및 법적 효력 입증
본인인증으로 개인정보 유출 방지…페이퍼리스로 환경보호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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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공인전자문서 중계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SK텔레콤

SKT가 공인전자문서 중계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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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규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인 전자문서중계자는 오프라인 등기우편과 같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중계 서비스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국가기관을 말한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 서비스를 위한 시설, 장비 등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자격을 인증한다.

이번 인증으로 SK텔레콤의 모바일 고지 알림 서비스인 ‘공공알림문자’를 통해 전송되는 고지서 및 안내문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이 공인 전자문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통3사는 추후 더 많은 고지서를 전자문서로 유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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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서비스 영역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우편물의 분실, 훼손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았다. 반면, SK텔레콤의 전자문서 서비스는 반드시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SK텔레콤은 “생활 속 전자문서 이용을 통해 종이 우편량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RCS 서비스인 채팅플러스를 통한 발송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고지서, 안내문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구 SK텔레콤 Messaging CO장은 “공공알림문자 확산을 통한 고객의 전자문서 이용방식에 변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종이 우편 감소를 통한 탄소 절감 등 ESG경영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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