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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교보자산신탁 작년 순이익 166억원…개발사업 수주 집중 목표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3-11 10:13

이달 초 대규모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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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조혁종 생보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제공=교보생명보험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조혁종 생보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제공=교보생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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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교보자산신탁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최근 2020년 당기순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264억원)보다 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자본총계는 전년(1225억원) 대비 13.1% 증가한 1386억원, 영업수익은 전년(712억원) 보다 17.7% 감소한 586억원을 나타냈다.

교보자산신탁의 202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2.7%, 총자산순이익률(ROA) 10.1%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ROE 22.7%, ROA 17.9%보다 감소한 수치로 당기순이익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NCR도 전년(980%)보다 소폭 하락한 948%을 나타내며 재무비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교보자산신탁은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규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작년 12월 차입형 토지신탁을 최초로 수주한데 이어 이달 초 두 번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 300억원대 규모의 대규모 차입형 사업이다.

지난 4일 체결식을 진행한 교보자산신탁의 ‘2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은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일원 공동주택 신축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8개동 3200세대를 신축하는 공사로 300억원대 수주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공은 ㈜한양이 맡는다.

교보자산신탁의 연이은 차입형토지신탁 수주는 그간의 노력이 성과가 배경이 됐다. 교보자산신탁은 교보그룹 편입 후 사업 재편에 집중했고 개발사업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신탁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에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을 주력으로 차입형 등 상품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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