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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한국자산신탁 작년 순이익 1225억원…전년 比 54% 증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7:53

2020년 부동산신탁 총순익 23% 차지하며 전체 1위 기록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사장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사장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25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부동산신탁사 전체 순이익 5337억원 중 23%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자산신탁은 최근 2020년 당기순이익이 1225억원으로 전년(795억원)보다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유일하게 2020년 순익 1000억원대를 넘기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자본총계는 전년(6077억원) 대비 16.5% 증가한 7080억원, 영업수익은 전년(2058억원) 보다 6.1% 증가한 2184억원을 나타냈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9일 ‘영업수익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 공시에서 영업수익 또는 손익구조변동의 주요원인으로 “신탁계정대 회수 및 자산건전성 제고에 따른 대손충당금 감소”를 말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에 대한 공격적 수주를 펼치다 2018년 이후 분양실적이 저조해 자산건전성이 하락했다. 그러나 작년 지방 사업장에서 발생했던 신탁계정대여금을 대부분 회수하고 미분양 사업들에 대한 분양률도 회복되며 자산건전성 및 순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자산신탁은 202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8.6%, 총자산순이익률(ROA) 10.9%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ROE 13.8%, ROA 7.6%보다 증가한 수치로 큰 폭의 당기순이익 성장의 영향이다. 당기순이익 성장과 부채총계 감소(전년 대비 29.3%)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NCR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자산신탁의 2020년 NCR은 1023%로 전년 880%보다 150%가량 증가했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유사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 같다”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동일하게 영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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