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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경제 특징은 서비스업 회복...백신접종 가장 빠른 이스라엘 소비 큰폭 반등 - 삼성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04 15:2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최근 글로벌 경제의 특징은 서비스업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각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하면서 호텔, 레스토랑, 항공 등에서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적극적인 코로나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소비증가가 두드러졌다. 다만 각 대륙이나 지역별 온도차는 적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최근 글로벌 High frequency data에서 나타난 특징은 서비스업의 회복"이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한국, 중국이 모두 개선된 반면 유럽은 lockdown이 유지되면서 개선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교역도 개선 추세를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성태·허진욱 연구원은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 독일의 트럭 운행 거리 등 주요 지표들은 기존 추세로 복귀했거나 전년 수준을 상회했다"면서 "백신 접종에 힘입어 각국 경제 재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이스라엘은 2월 7일과 2월 21일, 두 차례 경제 재개 조치를 시행했으며 소비도 크게 반등했다고 소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스라엘의 품목별 신용 카드 결제 추이를 살펴보면 호텔/레저/의류에 대한 지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슈퍼마켓/의약품에 대한 지출은 감소했다"면서 "향후 영국 등에서도 경제 재개 조치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에 대해선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량과 경제활동지수 등 이동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면서 "경제활동지수는 Baseline 대비 -0.2%까지 상승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동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업도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국내 항공 여객 수는 7주 연속 증가했으며, 영화관람객 수 역시 1월 말부터 증가세라고 밝혔다.

선진국에 대해선 "최근 미국은 상품 소비 개선세가 소폭 둔화된 반면, 레스토랑/호텔/항공 등 대면 서비스업이 개선되고 있다. 이는 빠른 백신 접종, 신규 확진자 수 감소, lockdown 완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반면 유럽은 lockdown이 유지되면서 경제활동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스라엘과 관련해선 "신용카드 결제 총액은 경제 재개 조치 이후 증가 추세이며 특히 대면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소비 증가를 견인했다"면서 "품목별로 경제 재개 조치 이후의 결제 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호텔 결제액은 2.7배, 의류 결제액은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경제활동이 이미 기존 추세로 복귀한 가운데, 춘제 당일 박스오피스 매출이 역대최고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최근 4주간 주요지표 변화>

• 경제활동지수(Baseline대비, %): -5.8 → -6.7 → -10.7 → -0.2

• 국내선 주간 항공여객(명): 92만 → 114만 → 120만 → 130만

• 일평균 수출(전년대비, %, 30일 이동평균): +8.7 → +5.9 → +6.4 → +8.3

<선진국 최근 4주간 주요지표 변화>

• 미국 Redbook 소매판매(전년대비, %): +4.4 → +0.7 → +4.0 → +2.9

• 미국 레스토랑 예약(전년대비, %): -54 → -48 → -47 → -39

• 미국 호텔 예약(%): 40.4 → 40.9 → 45.1 → 48.1

• 영국 쇼핑객 수(전년대비, %): -77.8 → -77.6 → -75.4 → -75.3

<이스라일 최근 4주간 주요지표 변화>

• 이스라엘 일간 신용카드 결제(경제재개 이후, %): +7% → +28% → +12% → +45%

• 이스라엘 일간 호텔 결제(경제재개 이후, %): +20% → +171% → +172% → +315%

• 이스라엘 일간 의류 결제(경제재개 이후, %): +19% → +57% → +101% → +176%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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