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6일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시간을 미국 현지 거래시작 시간에 맞춰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마켓 거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미국 정규장 개장 2시간30분전(한국시간 오후 9시)에 가능하던 장전거래가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장전거래가 가능하게 개선됐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종목 개별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규장 개장 이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현지 프리마켓 개장 시점부터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요구)에 부합할 수 있고, 고객 거래 편의성이 증대할 것"이라며 "다만 프리마켓은 정규장과는 거래량, 시장참여자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