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부터 시계방향) 제네시스 G90, 기아 K5, 현대 팰리세이드.
이번 평가에서는 총 90개 차종이 TSP+와 TSP를 얻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모든 자동차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차종이 해당 등급을 얻었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K5 등이다.
TSP에는 현대차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기아 포르테(K3),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이 선정됐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80여개 미국 보험사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다.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안정 성능과 예방 성능을 평가·발표한다. 평가기준이 높아 자동차회사들이 까다롭게 생각한다. 이 평가는 보험사들은 보험료 책정에, 소비자들은 구매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현대차 북미법인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