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구광모 LG 회장, 첨단소재 분야서 미래 먹거리 발굴 나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6 12:21

美 첨단소재·장비 분야 벤처기업 발굴 펀드 공동투자
미래차 육성에 집중…자율주행·전지재료·e모빌리티 지속 투자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LG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LG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출자해 탄생한 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최근 미국 벤처기업 펀드에 투자하며 첨단소재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소재회사 코닝, 섬유회사 고어 등과 함께 미국 벤처캐피탈인 피닉스 벤처 파트너스가 조성한 펀드에 공동투자했다.

이 펀드는 기술력이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소재·장비 분야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LG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펀드를 조성한 피닉스 벤처 파트너스는 2010년 설립 이후 첨단소재와 장비 분야에 집중 투자해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만 3800억 달러(약 418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LG회장(오른쪽)이 3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사진=LG)

구광모 LG회장(오른쪽)이 3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사진=LG)

이미지 확대보기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출자회사인 LG화학은 이번 투자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향후 피닉스 벤처 파트너스가 투자하는 첨단소재 분야 벤처기업들과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10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차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요타, 포르쉐 등과 함께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로라랩스에 투자했으며, 라이드셀·메이모빌리티 등 자율주행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지난해 말에는 전지(배터리) 사업부문 분사 이후 전지재료, e-모빌리티 소재 등 첨단소재와 신약 등의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그룹이 미래 성장사업 모색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회사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의 주요 회사 5곳이 출자해 4억2500만달러(약 4837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VR·AR,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현재 총 스타트업 27곳, 벤처캐피탈 4곳에 투자했으며, 누적 투자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추락하던 Z스코어 반등…포스코퓨처엠 ‘부활ʼ 신호탄?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알트만 Z-스코어가 소폭 반등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가운데 선택과 집중 투자 전략과 재무 관리에 주력한 덕분이다.이를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모두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확실한 반등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2 SK브로드밴드가 CEO·CFO 다 바꾼 까닭은 SK브로드밴드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동시에 교체하며 본격 체질 개선에 나섰다.국내 가구 중심 통신·미디어 사업이라는 기존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 수요를 흡수하는 ‘AI(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편하겠다는 그룹 차원 전략적 포석이라는 평가다.현장 전문 CEO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김성수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성수 사장은 그룹 내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30년 넘게 SK그룹에 몸담으며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MNO(이동통신) 마케팅그룹장, 유통지원그룹장, 영업본부장 등 마케팅·영업 분야 핵심 요직을 두루 3 ‘1000억 적자’ 두산퓨얼셀…투자 수익률은 11배 [정답은 TSR] 두산퓨얼셀(대표이사 이두순) 주가가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 회사 실제 성적표와는 정반대 방향이라 이채롭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영업손실 1057억 원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악의 수익성을 보였다. 그럼에도 시장은 두산퓨얼셀에 열광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TSR·실적 엇박자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두산퓨얼셀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10월 18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1003.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분석 시작일 당시 5510원이던 주가는 종료일 기준 6만800원까지 치솟았다. 두산퓨얼셀은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어 주가 상승률 자체가 곧 누적 T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