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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전일 약세 되돌리며 강보합 출발 후 추가 강세 테스트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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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9일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강보합으로 출발 후 추가 강세를 타진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선물이 4틱 상승한 111.61, 10년 선물이 14틱 오른 129.05로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재정부양책 기대 확대로 상방 압력을 받았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낙폭을 되돌리며 보합수준으로 마감했다. 한편 뉴욕 3대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111.63,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29.1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30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5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내린 0.98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5bp 하락한 1.812%에 매매됐다.

이 날 오전에 기재부에서는 국고채 2년물 7,000억원 선매출 입찰을 실시한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적은 물량과 단기물에 대한 풍부한 수요로 입찰 호조를 점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시장에서 확진자 수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하게 나타났음에도 국채시장에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시장도 전일 과도하게 밀린 측면이 있어 반등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벌어진 장단기 스프레드가 장기물 위주로 강해지며 커브가 플랫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오늘은 기술적 반등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국고채 2년물 입찰은 시장에서 전일 민평 대비 언더 3~4 수준으로 강하게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 대통령의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한다는 발언 등으로 매수심리에 도움이 될 듯 보인다"며 "외국인의 매도세만 나오지 않는다면 롱이 편해 보인다"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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