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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실적]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영업권 손상 392억 발생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02-05 19:12

신용등급 개선으로 영업 버퍼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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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의 2020년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캐피탈의 2020년 주요 경영실적 지표. /자료=우리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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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연결자회사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영업권 손상(영업외비용)으로 392억원이 발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5일 2020년 연결기준 연간 순이익으로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된 순이익은 연결기준으로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 1016억원보다 4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영업수익은 약 3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으며, 이자이익도 2940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편입으로 신용등급이 개선되면서 이자 자금 조달비용이 낮아졌다”며, “이를 통해 영업 버퍼(Buffer)가 커지면서 영업이 활성화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해 별도기준 대출자산은 6조 8950억원으로 기업금융이 1조 598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고차 자산이 1조 3440억원, 개인금융이 1조 29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아주캐피탈과 자회사 아주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손익 규모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자회사로 편입되는 등 그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훈닫기박경훈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캐피탈 사장은 그룹사들과 연계영업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 초우량 캐피탈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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