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주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 장중 기준 3,266pt까지 상승한 이후 큰 폭의 등락을 거듭 중"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현재는 주식시장 전반적인 이익 개선세의 강도, 주가 급등 이후의 밸류에이션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한국 기업 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이 지속중이며, 2021년 코스피 순이익 기준 130조, 2022년 160조의 추세적인 이익 증가 국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은 13.8배로 2017~2019년 PER 상단인 11.4배보다 높아졌으나 미국 주식시장 PER이 18배에서 23.2배로 증가한 점에 비하면 상향폭, 절대수치 모두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12개월 예상 이익 전망치가 향후 매월 약1.5~2%씩 상향되면서 PER이 낮아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