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는 2일 ESG 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목표와 현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담당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삼성카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2021년 ESG 경영활동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ESG 사무국을 통해 ESG 경영 단기·중장기 전략의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도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채권 발행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ESG 경영 일환으로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도 유기동물 입양시 입양박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카드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중소가맹점 지원과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이 제시하는 국제규격을 준수하고 제3자 인증을 완료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 각 부문별로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