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와 AS부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 영향이 다소 줄어든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작년 4분기 매출은 10조6764억원, 영업이익은 7023억원이다. 각각 2.6%, 10.7% 증가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당초 전망치(667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판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비상경영에 따른 비용 절감 활동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PE모듈과 배터리시스템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