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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반년 최고치 0.09% 상승…매수심리도 역대 최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1-28 14:00

1월 4주 전국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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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규모 정비사업 기대감과 교통호재 속 연초 서울 아파트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정부가 설 연휴 전 대규모 공급대책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당장 시장이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정부의 주택공급 시그널에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7.2를 기록,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수급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을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1년 1월 4주(1.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9% 상승, 전세가격은 0.23%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31%→0.33%)은 상승폭 확대, 서울(0.09%→0.09%)은 상승폭 유지, 지방(0.26%→0.2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3%→0.31%), 8개도(0.20%→0.19%), 세종(0.22%→0.20%))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46%), 대전(0.40%), 대구(0.38%), 인천(0.35%), 부산(0.33%), 충남(0.32%), 울산(0.31%), 경북(0.30%), 세종(0.20%), 강원(0.20%), 경남(0.20%) 등은 상승했다. 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5→161개)은 감소, 보합 지역(6→7개) 및 하락 지역(5→8개)은 증가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09%의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저금리 유동성 및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역세권, (준)신축 및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3%)는 성산ㆍ아현ㆍ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2%)는 전농ㆍ답십리동 역세권과 장안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11%)는 미아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17%)는 잠실ㆍ신천동 인기 단지 및 방이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재건축 및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0%)는 암사ㆍ고덕동 (준)신축 위주로, 서초구(0.09%)는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매수세는 감소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동작구(0.12%)는 재개발 영향 있는 노량진ㆍ흑석동 위주로, 관악구(0.09%)는 교통호재 있는 봉천ㆍ신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상승폭은 지난주 0.40%보다는 완만한 0.35%를 기록했다. 연수구(0.52%)는 거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동춘동 구축 위주로, 서구(0.40%)는 검단신도시 인근 당하․마전동 역세권 위주로, 미추홀구(0.37%)는 교통․학군 등 주거환경 양호한 도화․학익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주 0.42%에서 이번주 0.46%로 커졌다. 남양주시(0.96%)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별내동 및 진접읍 위주로, 고양시(0.87%(덕양(1.05%)ㆍ일산서(0.78%)ㆍ일산동구(0.68%))는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거나 저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2%→0.22%)은 상승폭 유지, 서울(0.13%→0.12%) 및 지방(0.25%→0.2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1%→0.30%), 8개도(0.17%→0.17%), 세종(1.17%→1.02%))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3%에서 0.12%로 상승폭이 줄었다. 역세권 및 학군 지역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가격 상승폭 높았던 일부 지역은 매물 누적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용산구(0.16%)는 신계동 (준)신축과 이촌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16%)는 거주환경 양호한 길음뉴타운 및 종암ㆍ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15%)는 녹번동 신축 및 진관ㆍ구산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15%)는 상계ㆍ월계동 구축 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15%)는 거주환경 양호한 잠실ㆍ거여동 위주로, 강남구(0.14%)는 학군 및 교통 우수한 도곡ㆍ수서동 위주로, 강동구(0.12%)는 암사ㆍ둔촌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서초구(0.08%)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잠원ㆍ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또한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29%로 소폭 줄었다. 서구(0.37%)는 루원시티 및 검단신도시 인근 위주로, 연수구(0.36%)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국제도시와 인근 옥련․동춘동 위주로, 중구(0.30%)는 영종국제하늘도시 內 운서동 구축과 중산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7%로 상승폭이 커졌다. 남양주시(0.65%)는 별내신도시 및 다산신도시 신축 위주로, 의정부시(0.62%)는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낙양ㆍ민락동 신축과 신곡동 구축 위주로, 양주시(0.56%)는 양주신도시 인근 위주로, 동두천시(0.53%)는 생연ㆍ지행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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