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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급등에도 결제 수요 탄탄…1,101.35원 2.5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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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1원선 주변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원 떨어진 1,10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미 금융시장이 휴장인 상황에서 코스피지수 상승에 맞춰 낙폭을 늘렸다.

이 과정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가 코스피지수 상승과 연결됐고, 달러/원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1,101원선 주변에서 수입 업체의 저가성 결제 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달러/원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저가성 달러 매수세 유입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자극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93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9% 떨어진 90.6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천287억 원어치와 1천309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의 기류는 정부가 주도해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재닛 옐런 차기 재무부 장관 내정자도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곧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19일(현지시간) 예정된 청문회에서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가 2.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환시 내 리스크온 분위기도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 기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속에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처분이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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