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外人 주식 매수 동반 코스피 상승에 낙폭 확대…1,101.75원 2.1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1-19 11:13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과 코스피지수 상승폭 확대에 기대 낙폭을 늘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5원 내린 1,10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 금융시장이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상승에 따른 자사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고조에 연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코스피지수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자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강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1.5% 안팎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식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던 외국인 투자자들까지 얼마지나지 않아 순매수로 스탠스의 변화를 꾀하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숏물량을 빠르게 거둬들이며 달러/원 상승에 대비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소식도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며 달러/원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86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913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2% 내린 90.6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천540억 원어치와 5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 코로나19 진정에 코스피 강세…역내외 숏커버 진정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가 코스피지수 상승모멘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미 금융시장 휴장 탓에 코스피와 연계를 강화하던 달러/원도 덩달아 낙폭을 늘리는 모양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는 3차 대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검사 건수는 주말인 지난 18일보다 3만 4천여건 늘었지만, 전일보다 신규 확진 수는 오히려 전일(389명)보다 3명 줄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고, 백신 접종의 실효성을 높여 경기 후퇴 우려를 불안을 일정 부분 해소한 것이 코스피지수 상승과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아울러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커버 움직임은 진정되고, 수출업체 공급이 환시 수급을 지배하면서 달러/원의 하락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후 전망…1,100원선 하향 이탈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00원선 주변서 추가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 상승과 함께 아시아시장에서 달러화 역시 소폭이지만 약세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1,101원선에서 막힌 형국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제한되고 있는 데다, 코스피지수 역시 1.6~1.7% 상승에서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1% 중반대로 올라섰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다리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적지 않다"면서 "오후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까지 내려서면 외국인 주식 매수 확대나 코스피지수 상승폭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재닛 열런 미 재무부장관 내정자의 청문회나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등 빅 이벤트가 시차를 두고 예정돼 있어 역내외 참가자들의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 또한 기대하긴 힘들다"며 "따라서 달러/원 1,100원선 하향 이탈까지 기대하긴 시기상조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