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지수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1.01.14)
이미지 확대보기수입물가는 5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5.4% 떨어졌다.
한국은행 측은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은 올랐으나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20년 11월 1116.76원에서 12월에 1095.13원으로 떨어졌다.
수출물가에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0.7% 상승했다.
2020년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5.3%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6.5% 떨어졌다.
12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10.2%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한국은행 측은 설명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2020년 11월 43.42달러에서 12월 49.84달러로 올랐다.
수입물가에서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6.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8%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7%, 1.0%씩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5% 상승하고,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4.9% 하락했다.
2020년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8.7%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 9.9% 떨어졌다.
수입물가지수 / 자료출처= 한국은행(2021.01.14)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