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07%) 오른 3128.26에서 개장했다.
미국 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후 외국인 순매수세로 오름폭을 키웠다가 기관 매도폭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수급 주체를 바꿔가며 3100선을 지키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역대급 순매수 행렬 중인 개인의 '사자'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0억원, 1905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3748억원 순매도로 '팔자'를 보였다.
대형주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3.10%), LG화학(3.95%) 등이 3%대로 올랐지만, 삼성전자(-0.99%), 현대차(-0.77%)는 소폭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으로 마감했다.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코스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0억원,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