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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조직개편 "해외투자 역량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1-13 14:32

해외증권실 주식·채권 분리 확대 및 대체투자 위험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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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이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 및 확대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마련된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1월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나누고 확대 개편했다.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직접 운용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전략 수립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외채권 자산군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회사채 등과 같은 신용물 투자 확대를 대비하는 등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체투자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체리스크관리팀을 사모투자와 실물자산 분야로 분리·개편했다.

개편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본부장 아래 3부문·12실·1단·1팀· 3해외사무소의 총 38팀·5부로 운영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투자 환경 속에서 기금 적립금 1000조원·해외 자산 500조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금의 대체투자는 물론 증권 부문에서의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연기금 전문 운용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2020년 10월 기준 772조2000억원으로, 기금 운용자산 중 해외투자 자산이 279조4000억원이다.

제4차 국민연금재정추계에 따르면 기금 적립금은 오는 2024년 10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조직도 /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2021.01.13)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조직도 /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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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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